솔직히 저는 창구에 처음 섰을 때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이렇게 자주 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17년을 일하다 보니, 혼비백산한 얼굴로 "아무래도 사기 당한 것 같아요"라며 들어오시는 분들을 정말 셀 수 없이 만났습니다. 매번 확인해 보면 돈은 이미 빠져나간 뒤였고, 설령 일부가 남아 있더라도 그 계좌는 여러 피해자의 신고로 이미 얽혀 있어서 온전히 돌려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기유형, 대응법, 지급정지 세 가지를 정리한 것입니다.지금 당신한테 걸려온 그 전화, 정말 괜찮은 건가요? — 사기유형공통점은 '설마 나한테'라는 안일함이었습니다"설마 나한테 이런 전화가 올까"라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창구에서 만난 피해자분들의 공통점이 바로 그 '설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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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