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는 가족에게 뭔가 보내야 할 때, EMS인지 선편인지, 등기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심지어 내가 챙겨 온 물건이 비행기에 실릴 수 있는 건지조차 모르는 채로 우체국에 방문하시는고객님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체국 창구에서 직접 일해 온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국제우편만큼 사전 준비 없이 오셨다가 당황하시는 경우가 많은 업무도 없습니다. 이 글에서 그 경험을 있는 그대로 풀어보겠습니다.EMS부터 선편까지, 국제우편 종류창구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빨리 도착하는 걸로 주세요"입니다. 그 답은 거의 언제나 EMS(국제특급우편)입니다. EMS란 International Express Mail Service의 약자로, 쉽게 말해 항공으로 가장 빠르게 배송되는 국제우편 서비스를 뜻합니다. 보통 3..
2026년 7월 1일부터 국내 일반 우편물 기본요금이 70원 인상됩니다. 43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는 건데, 창구에서 일하다 보면 "택배도 오른 거예요?" 하고 당황하시는 분들을 매번 만나게 됩니다. 요금 인상 공지가 나올 때마다 설명드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이번엔 미리 정리해 두는 게 낫겠다 싶어 이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이번 인상, 범위부터 짚어 드립니다"우편요금 올랐다는데 택배도 오른 거냐"는 질문, 창구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택배는 그대로입니다. 이번 인상은 국내 일반 우편물, 그러니까 편지나 고지서처럼 봉투에 담아 보내는 우편물에만 적용됩니다.정확하게는 국내 일반 우편물의 기본요금(基本料金)이 70원 인상되는 구조입니다. 기본요금이란 우편물을 접수할 때 가..
